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시교육청 과밀학급 해소…지역맞춤형 학교설립

재정투자심사 승인 거쳐 21개 학교 설립 확정

입력 2024-09-24 11:45

인천시교육청 기자회견
한상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이 2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배치에 대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한상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24일 시 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교군을 3개 학교군에서 6개 학교군으로 조정해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고등학교 학교군 세분화를 통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최소화를 꾀할 뿐만 아니라 공동학교군의 지원 방식을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워으로 바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학교 적기 설립을 위해 인천의 자역적 특성을 반영한 학생 수 예측기법을 사용해 학교설립 기준 완화 주도, 지역별 소통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21개 학교 설립을 확정했다.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유겅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대상학교를 선별한다.

한상철 과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