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제13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문화의 바다, 충북을 디자인하라’ 주제로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분야 등 총 26작품 선정

입력 2024-10-06 08:46

20241005_214850
대상 시간의 화폭: 청주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잇다(수상자 김가은, 박지원, 서민주)’.(사진=충북도)
충북도가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등 도 현안사업에 활용할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문화의 바다, 충북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고등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총 174개 출품작 중 2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문화의 바다 공간 디자인’, ‘(가칭)충북 아트센터’ 건축물 디자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지정 과제로 정해 향후 실제 사업에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됐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으로 선정된 ‘시간의 화폭: 청주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잇다(수상자 김가은, 박지원, 서민주)’는 당산공원을 벙커와 연계한 갤러리, 쉼터, 전망대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여 당산공원과 도심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타워를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전통 악기 장구와 북의 장단 부호들을 디자인 요소로 착안해 각 악기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시설물 ‘장단(오재환)’이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당산공원에 어울리는 솔방울 컨셉의 전망대를 디자인한 ‘솔빛전망대(나희윤, 김주연)’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고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이한울(충주한림디자인고) 학생의 ‘퍼즐 맨홀’과 김해율(대전전자디자인고) 학생의 ‘백목련 쉼터’ 등 실용적이고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박병현 도 건축문화과장은 “충북의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2시 ‘2024 충북건축문화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수상작은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