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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자원발굴 등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위기가구 지원 체계 강화

입력 2024-10-06 08:53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 현장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내 꼼꼼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연계협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향후 점차 확대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시민의 안심 복지 실현에 한층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다음달 말까지 156개 읍면동 중 20개 읍면동 협의체 20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교육 및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과 역할, 2024년 인천시 협의체 지원 계획 및 운영 이해’로, 서정대학교 최길자 교수와 유지상 인천행정동우회 교육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복지정책 방향을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군·구 간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사업은 읍면동을 방문해 협의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 내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복지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에 설치돼 있으며, 4089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과 관련된 기관,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민관 협력 기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협의체 운영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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