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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에 표출된 정류소 안내문자와 음성광고 사업자 공모 . 인천시 제공 |
인천시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안내방송 및 음성광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인천시 시내버스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이하,수공위)는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시내버스 안내방송 및 음성광고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내버스 안내방송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자동 정류장 안내방송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수공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2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방송 계약과 관련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계약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찰 희망 업체들이 계약 조건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사업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기간은 기존 5년에서 단계적으로 최대 8년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시설 및 장비 투자에 대해 최대 3년 범위에서 1회 계약 갱신이 가능하도록 사업 준비 및 운영 기간을 충분히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존사업자와 신규사업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광고주에게는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은 지난 5년간 버스정류장이 932개 증가하는 등 도시 규모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효과와 주목도가 크다.
수공위 사무처장은 “이번 입찰은 인천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와 함께 지역 광고주에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광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성광고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등에 활용된다”라고 덧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