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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아동권리원·한경협,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 협력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 MOU 체결
한경협, 위기임산부 지원 지역별 사회공헌 기업 발굴·지역상담기관 연계 수행

입력 2024-10-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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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국경제인협회가 11일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아동권리보장원·한국경제인협회와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아동권리보장원·한국경제인협회과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임산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이뤄졌다. 앞으로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경제인협회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임신·출산 및 양육을 위한 지원,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 홍보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맞춤형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지역별 사회공헌 기업 발굴, 지역상담기관 연계 등을 수행하고 위기임산부 자립 지원과 1308 등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롯데·삼양그룹·코오롱·풍산·한화·호반·효성·KB금융과 함께 경제계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조성해 위기임산부와 위기영아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에 따라 경제·신체·심리적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새로 설치했고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1308)도 개통했다. 위기임산부는 1308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을 찾아가면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가정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임산부의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위기임산부가 불안해하지 않고 건강하게 출산을 하고 아동들이 산모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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