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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고 행사 담당자 자살…"죄송하다" 한 마디 남기고

입력 2014-10-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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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SBS 방송 캡처)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일 오전 7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오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장소에 유서는 없었지만 숨지기 전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오 씨는 자신의 SNS에 '희생자들에게 죄송하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전날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오 씨는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오 씨는 자책감에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17일 오후 5시 53분께 포미닛 공연이 열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광장 야외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환풍구가 무너져 관람객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소식에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너무 안타깝다",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오 씨가 무슨 잘못이야",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한 번 더 생각하시지…",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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