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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도 욕심내는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 골드'

입력 2015-04-15 17:01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와 S6엣지가 지난 10일 국내외 동시 출시되자 삼성 사장단 사이에서는 ‘갤럭시S6 엣지 골드 사랑’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15일 삼성 사장단 수요 회의에 참석하면서 “갤럭시S6엣지 골드‘가 없어서 ’화이트 모델‘을 구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 사장은 화이트 펄(pearl) 색상의 갤럭시S6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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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골드

 

양측 모서리에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디자인을 살린 ‘갤럭시S6 엣지’는 현재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세 가지 색상을 구현했다. 특히 갤럭시S6 골드 색상은 출시 당일부터 인기몰이와 함께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 사장은 갤럭시S6 반응에 대해 “초기 반응은 좋은데 7000만대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삼성 측 다른 사장단들도 ’갤럭시S6 엣지‘로 스마트폰을 교체한 상태로 이들 대부분이 골드 플래티넘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골드 색상을) 특별히 부탁해서 구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품의 만족도를 묻자 “베스트(best)”라며 스마트폰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과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부사장 역시 “(S6 골드 엣지를 써보니) 아주 좋아요”라고 말했다.

현재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부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은 모두 S6 엣지 골드로 기기를 교체했다. 

 

다만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은 “S6 엣지 화이트 펄 색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못 옮겨서 아직은 갤럭시노트4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출장 결과에 대해 묻자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다 왔다”며 왼쪽 볼을 손으로 감싸며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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