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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1위하려면 '월 100억원은 기본'

입력 2015-04-29 15:56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려면 월평균 매출액이 약 100억원은 돼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29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려면 일매출이 3억원, 월평균 매출액이 100억원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출 순위 15위 안에 들려면 약 3000만원 이상의 일매출이 발생해야 한다는 게 게임업계에서는 공식처럼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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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5위권 내에는 넷마블의 게임들이 다수 진입해 있다.

넷마블의 ‘레이븐 with NAVER’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넷마블 게임이 5권 내에 진입해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모두의 마블 등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으로 업계 4위에서 3위(매출기준)로 올라섰으며 올해는 레이븐을 통해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4년 573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0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한편 한국콘텐츠 진흥원 관계자는 “연간 출시되는 게임 중에서 이용자들에게 선택받는 게임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초기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모바일 게임은 성공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대형 게임업체와 퍼블리셔들이 출시 전부터 막대한 예산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소형 게임업체들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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