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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5인치'

입력 2015-06-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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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사진제공=삼성전자)

 

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화면크기로 5인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3%가 선호하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를 5인치로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화면 크기는 16%가 선택한 5.3인치다. 3위는 5.5인치, 4위는 4.7인치 제품이다.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에 시행한 같은 조사에서는 아이폰6의 화면 크기, 4.7인치 제품이 가장 인기 있었다. 선호하는 화면 크기가 0.3인치 커졌다.

5인치 화면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출시 이후 2년 이상 지난 제품들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LG전자의 옵티머스GK, 팬택의 베가아이언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제조사들이 소비자 취향을 한 발 앞서 간 게 아닌가”라며 흥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SA는 스마트폰 두께 선호도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얇은 두께라면 더 좋겠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두께를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SA는 “제조사들은 배터리 사용시간과 비례하는 두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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