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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추가 환자 0명… 지난달 6일부터 27일째 나오지 않아

입력 2015-08-01 11:14

재편되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이 바쁘게 출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상황을 총괄하던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메르스 상황실과 메르스 후속조치TF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후속관리계획을 발표하며 메르스 관련 상황이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후속조치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필요한 모든 대응체계를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같이 밝히며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27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같은달 12일 이후 21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치명률은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으로, 이 중 불안정 상태인 환자는 3명이다.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했던 의심환자가 전날 두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와 관련한 격리자 47명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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