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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POP 특화 공연장 '서울아레나' 착공식

입력 2024-07-02 15:33

[카카오 사진자료 1] 서울아레나 조감도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서울시와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 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았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했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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