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단은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도내 경기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흥구 선수단 총감독은 “지난 여름 혹독한 훈련과 D-100일 4단계 강화훈련 등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참가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선수단 모두가 도약을 이뤄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며 163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 8월에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영광을 전국체전까지 이어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47개 전 종목에 임원 383명, 선수 1118명 등 총 1501명의 선수단을 구성, 6년 연속 한자리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앞으로 종목별 경기일정 맞춰 소속팀별로 체전기간동안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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