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자료사진=게티이미지 |
15일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운전사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도로를 주행하던 중 초등학생 B양을 들이받았다.
B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기름을 넣으려 주유소에 진입하다가 학생을 못 보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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