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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산교회 말씀대성회, 1만 6천명 참석

입력 2024-09-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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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25일 마산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6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장소와 거리 등 물리적인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약 2시간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37만5155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 10장을 기준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는 천국에 가는 길이 좁고 협착하다고 기록돼 있다”며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 천국에 가는 게 아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하나 새겨서 듣고, 성경이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깨닫고, 말씀대로 신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는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말씀대성회 이후 경남권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점차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는 오는 29일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많은 목회자가 먼저 나서서 추가 말씀대성회 개최를 문의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호응에 발맞추기 위해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모두 교단과 교파를 떠나 성경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도들을 이끌고자 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있는 만큼, 말씀 교류를 통한 유대와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결속력이 강해지고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등 업무협약(MOU)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에 달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에 이른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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