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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ㆍ경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단지 내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

스토리 관장, 역사의 다리, 역사의 샘, 도약의 링 등

입력 2024-09-25 18:07

경북도ㆍ경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단지 내에 대한민국 관광역사
대한민국 관관역사공원 전경. (사진=경북도)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그리고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관광 명소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경북 관광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문단지 내(북군동 114-11번지 일원)에 5343㎡ 규모 조성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5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 보문관광단지 개발 역사와 경북 도내 시ㆍ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 및 ‘역사의 샘’, 보문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으로 구성돼 있다.

도와 공사는 올해 공원 일원의 산책로 정비, 방문객 휴게시설 및 포토존 설치, 외국인 관광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공원을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준공식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기념 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내빈 인사 말씀, 기부자 감사패 전달, 공원(기부자) 표지석 제막, 공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장소이다”며 “이 공간을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경북도가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 성지로 조성한 역사적 비전을 되새기며, 미래 대한민국 관광도 경북이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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