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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2시 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연합)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잡기 위해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해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한 결과 2시간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는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케미칼 내 압축공정 과정에서 NCC(납사분해센터)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