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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해상서‘어선 화재’구조·수색 중…선원 8명 중 2명 구조

입력 2020-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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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29t·승선원 8명)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연합)

제주시 우도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운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중이다.



4일 오전 3시 18분께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29t)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과 베트남 선원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은 화재 발생 직후 탈출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고, 나머지 1명은 해경 경비함정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선원은 발견되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선원들이 침몰한 배 안에 있을 가능성과 해상으로 탈출했을 모든 가능성을 두고 화재진압과 함께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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