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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엔시티 드림(NCT DREAM), 방송 태도·발언 또 논란

입력 2021-07-05 16:49

엔시티 드림
방송 태도 논란 엔시티 드림. 사진=KBS, 엔시티 드림 인스타그램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일부 멤버들의 불성실한 방송 태도와 발언이 논란이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 최근 발매한 자신들의 앨범을 홍보하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DJ 영케이는 멤버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새롭게 생긴 취미’ 등 팬들이 궁금할법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멤버 재민은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노래라.. 그게 문제인데요.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새롭게 생긴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새롭게 생긴 취미라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가장 늦게 가는 이유”에는 “늦게 하고 싶다”고 짧은 대답만 내놨다.

다른 멤버들은 방송 중 뜬금없이 “섹시 섹시”를 외쳐 산만함을 자아냈다. 또 DJ 영케이가 좌우로 나눠 앉은 7명의 멤버들을 아이컨택 하기 위해 빠르게 고개를 좌우로 돌리자 멤버 마크와 천러는 영케이의 동작과 모습을 따라해 자기들끼리만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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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멤버 제노가 “지방 방송이 조금 많아서 죄송했다. 저희가 팀을 제지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죄송하다”라고 에둘러 사과했지만 이들의 기행은 끝나지 않았다. 방송을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 후 멤버들에게 인사하는 영케이에 비해 엔시티 드림 대부분 멤버들은 각자 행동을 벌였다.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NCT보다 1년 먼저 데뷔한 그룹이다. 

 

엔시티 드림

 

한편 엔시티 드림의 방송 태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엔시티 드림은 5월 11일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에서도 멤버 재민이 “섹시”를 연발, 진행의 흐름을 끊은 바 있다. 중국인 멤버인 런진, 천러는 이달 1일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찬양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시, 최근 중국의 ‘新 동북공정’ 기조를 비판하는 한국 사회에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네티즌들은 “팬들도 이젠 대신 사과하기 지쳤다” “재미도 없고 예의도 없고” “소속사 믿고 이러는 걸까” “늦게라도 사과하길 바란다” 등 비판어린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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