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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권 순회경선 54.72% 과반 압승…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서 2연승

이재명, 21047표 득표...이낙연 더블스코어 제압

입력 2021-09-05 18:2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위한 '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이재명(왼쪽부터),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연합)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5일 이 지사는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경선’에서 7035표(54.5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충청권 총 득표수에서도 이 지사는 21047표(54.72%)를 얻어 과반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에 이어 5일 경선에서도 승리를 거둔 이 지사는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 승리로 인해 향후 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이 지사가 1위를 거둔데 이어 이낙연 7035표(29.72%), 추미애 915표(7.09%), 정세균 708표(5.49%), 박용진287표 (2.22%), 김두관 120표 (0.93%) 순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국가 균형 발전 구상을 밝히며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세종 국회의사당 등의 공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4일 이 지사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자 대전·충남 경선에서도 유효투표 25564표 중 14012표(54.8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충청권 총 투표수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10841표, 28.19%)를 더블스코어로 눌러 완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전날에도 이 전 대표를(7007표, 27.41%)를 더블스코어로 눌러 ‘대세론’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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