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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서 리프트 역주행 사고…100여명 고립 구조중

입력 2022-01-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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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갈무리, 연합)

 

경기 포천의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중에 100여명 이상이 고립돼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빠르게 역주행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7세 어린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외에 탑승객 여러 명이 리프트에서 뛰어내리거나 리프트 사이에 끼였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리프트는 멈춘 상태이며, 100명이 넘는 이용객이 고립되며 구조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후 5시 기준 탑승객 5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핫팩과 담료 등을 구비한 응급 의료소를 설치, 구조된 탑승객들을 돌보고 있다. 소방헬기도 출동 대기 조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리프트에 고립된 탑승객 구조에 주력하고 있으나 스키장이 높은 곳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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