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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노인일자리, 사업 20주년 기념식 열고 유공자·기관 표창

입력 2024-09-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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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자, 기관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한빛 기자)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4 노인일자리 주간’ 첫날인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관련 단체, 기관, 기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23명과 기관, 기업 12곳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우수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등 유공기관 72곳이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2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캘리그라피 공연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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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캘리그라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한빛 기자)
2004년 2만5000개로 출발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은 20년 동안 총 889만9978명이 참여하며 고령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왔다.

올해는 2조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3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했으며 전국 1305개 수행기관이 평균 705개 일자리를 담당하며 사업을 수행 중이다.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장은 “20년 동안 노인일자리 규모는 급격하게 늘었지만 급여 수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매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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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빛 기자)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2027년까지 노인 인구의 10%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서울광장 국민참여관 운영, 노인일자리 20주년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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