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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41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개최

입력 2022-11-09 16:19

창녕군, 제41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개최
제41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웹포스터 (사진=창녕군)




제41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1~12일 양일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41회째를 맞는 민속예술축제는 지역 전통 민속예술을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1968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 창녕문화원 주관한다.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이 창녕군에서 펼쳐지며, 12개의 시군 경연, 시연팀이 참가하는 경연이 펼쳐진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연팀은 함안군 지신밟기 농악, 거제시 거제농악, 밀양시 밀양검무, 함양군 함양들소리, 양산시 북안동제(당산제), 통영시 통영매구, 고성군 고성농악, 창원시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 합천군 밤마리 오광대놀이, 산청군 집돌림걸립 농악, 창녕군 구계목도가 참여하고 시연팀으로 진주시 솟대쟁이놀이가 참여한다.

민속예술은 민족의 삶이 녹아있는 기록으로서 희로애락과 애환을 춤과 노래로 승화해 왔다. 경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남민속예술축제가 다음 세대로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길 바란다. 지역마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마당 가득 채운 흥과 멋이 넘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전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민간전문가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10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장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며, 무대 시설 및 구조물 안전 점검, 행사장 주변 전기·소방 안전 점검, 안전시설 구축상태 및 구조·구급체계를 점검한다.

창녕=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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