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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생생한 현장에서 배우는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 개최

소각 전문가들과 함께 저공해 기술협력과 최적화 운영,관리 논의

입력 2023-04-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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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배우는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가 개최소각 전문가들과 함께 저공해 기술협력과 최적화 운영,관리 논의를 하고 있다/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도내 소각업체 20개소가 참여하는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16일 협의회 측은 는 경기도 소각업종 실무자를 중심으로 2022년 10월 구성됐으며, 상호 기술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서로의 기술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주거밀집지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으로 인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참석자가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010년부터 가동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보수와 가동효율 저하 등으로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참석자들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슷한 소각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실무 전문가들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폐기물 소각부터 폐열을 난방열로 회수하는 에너지 재활용까지의 공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 체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소각시설 운영과 탄소중립에 필수인 소각열 에너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그에 따른 개선효과를 토론하는 등 서로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참석자들에게 통합환경관리제도 정책방향과 사후관리 추진경과를 설명하였고, 현장 근무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환경법령과 실무요령을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버려지던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생활폐기물 소각처리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폐열 회수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배문태 기자 bmmt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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