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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우조선 결합…26일 전원회의서 최종 결론

입력 2023-04-1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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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푯말(사진=브릿지경제 DB)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과 관련한 심사를 완료하고 해당 안건에 대해 전원회의 상정과 더불어 심사 보고서를 한화 측에 발송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원회의 심의에서는 최종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이날 “향후 전원회의 심의(잠정 이달 26일)에서 경쟁 제한성 여부와 조치 수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6곳이 2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을 인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19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공정위는 “통상 기업결합 절차와 관련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나 해당 사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해당 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일본·베트남·중국·싱가포르·영국·튀르키예 등 7개 해외 경쟁당국은 한화와 대우조선의 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국내 방산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심사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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