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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려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추진

‘진해 명동’,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현장평가 실시
전국 7개 권역 완성·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성공적 조성 기반

입력 2023-07-13 09:14
신문게재 2023-07-14 17면

진해명동해양레저관광거점
진해명동 해양레저관광 거점.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11일 해양솔라파크(진해 명동)에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수립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에 따라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권 전북 군산시, 다도해권 전남 보성군, 동해안권 강원도 고성군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의 이번 공모에는 2개소가 선정되며, 경남 창원(명동), 울산 동구, 경북 경주, 충남 보령 등 4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경남도·창원시는 해양레저를 꽃 피운다는 의미로 ‘해양레저 블러썸(Blossom)’이라는 주제 아래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45억원, 지방비 245억원 총 490억원을 투입해 진해해양공원(진해 명동) 일원에 오션센터, 해상체험장, 해상안전교육장, 해양낚시체험교육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전국 7개 해양레저관광 권역 중 아직 빈자리로 남아있는 한려수도권(경남)과 동남권(울산·부산) 거점을 완성하고,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이 협력해 추진 중인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창원 명동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 추진으로 진해 명동에 4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들어서면 남해안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해양레저관광 벨트로 조성하는데 제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경북(경주), 울산(동구), 11일 경남, 12일 충남(보령)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오는 14일 종합 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대상지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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