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교육청과 선문대 공동으로 열린 ‘2023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 한마당’ 모습(충남교육청 제공) |
‘끝장 개발’은 2020년 국립국어원이 ‘해커톤(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내 집중 작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활동)’을 쉬운 우리말로 대체한 표현이다. 이번 한마당도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 AI·SW교육을 통해 지능정보 시대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향상하는 ‘즐거운 축제’로 진행됐다.
한마당 행사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3가지 종목에 참여토록 했으며, △‘주제 1’은 AI 기반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마당 △‘주제 2’는 주어진 문제 해결 방법 구안 후 피지컬 교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마당으로 준비됐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인터넷 검색과 함께 ChatGPT 활용도 허용했다. △‘주제 3’은 조종하지 않는 AI 기반 무인 로봇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해 비해 더 많은 학생동아리가 이번 대회에 참여해 AI·SW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과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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