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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내 회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하반기 ‘거창창포원 꼬마정원사’ 체험프로그램의 첫 강의를 열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하반기 9월 꼬마정원사 체험프로그램은 강의별 정원(20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꼬마정원사 체험프로그램 중 9월에 진행되는 제1기 ‘도시락 소풍’은 지난 9일 도시락 식물정원 만들기, 오는 16일 꽃식물 도시락 반찬, 23일 김밥 양초(캔들) 만들기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다양한 정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내달에는 제2기 ‘국화의 계절’ 프로그램으로 7일 꽃 비누 만들기, 14일 잠자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21일 머그잔에 국화 그리기가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거창창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창포원에서는 최근에 수료한 시민정원사를 비롯해 꼬마정원사, 생태체험 등 연령대별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군민이 정원을 가꾸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과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으며, 연중 4계절 관광테마를 가진 수변생태정원과 코스모스 등 여러 가을꽃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가을 정원을 연출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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