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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락생태공원·예산 황새공원 등 7곳 국가생태탐방로 된다…‘친환경 관광 육성 기대’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7곳·생태관광지역 6곳 신규 선정
친환경 관광 육성 기여 기대감

입력 2023-10-18 16:00

국가생태탐방로 구성요소(개념도)
국가생태탐방로 구성요소 개념도(사진=환경부)
부산 삼락생태공원과 예산 황새공원 등 7곳이 국가생태탐방로에 신규 선정되며, 국가생태탐방로가 총 100곳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올해로 도입 10년째를 맞는 생태관광지역도 35곳으로 늘어나는 등 문화·역사자원 체험을 돕는 길잡이인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이 친환경 관광 육성에 이바지 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7곳은 거금 적대봉(고흥), 비내섬-철새도래지(충주), 람사르 운곡습지(고창),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부산), 나불천(진주), 황새공원(예산), 보령호-빙도(보령)이다. 이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97곳으로 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생태탐방로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 등산로나 별개로 자연경관 쉽게 접해서 산책할 수 있는 길 제공함으로 국민들에게 자연 서비스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생태관광지역은 6곳이 선정됐다. 지리산 정령치 습지·운봉백두대간(남원), 돌리네습지(문경), 평대리(제주), 황새공원(예산), 탄소없는 마을(하동), 청태와 태기산(횡성)이다. 이들 생태관광지역도 총 14개의 시군구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서면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지원 및 지역주민 대상 상담(컨설팅)을 실시한다.

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된 바 있다. 도입 10년째인 올해 6곳이 신규 지정되며 생태관광지역은 35곳이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자연환경으로 말미암은 생태관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까지도 효과적으로 있다고 보는 개념”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지역주민이 프로그램 운영해 공동체 소득을 증대시켰다. 생태관광을 주민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주요성과고, 그럼으로 자연환경 보전을 많이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환경부는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을 통해 우수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증가하는 생태관광과 탐방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지역발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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