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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메일함 비우기로 디지털 탄소 줄이기 나서

입력 2023-11-02 13:25

공단그림
안전보건공단은 디지털 탄소 감축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소모와 데이터 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칭한다.

대개 불필요한 이메일 1기가를 삭제하면 약 14.9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고, 서버 사용량이 줄어들어 전기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공단은 디지털 탄소 감축 강조주간 운영, 매일 실천하는 메일함 비우기, 개인별 메일 용량 20% 이상 덜어내기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내·외부 메일 75만건을 삭제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총 21.4톤(2만1352kg)을 감축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ESG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명은 기자 suppor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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