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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하는 아산시···복지환경 증진에 매진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확대

입력 2023-11-20 09:17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상 속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를위한 일환으로 복지환경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관내 경로당 544개소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책임보험 확대가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함께하며 소통하고 취미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에 지난 2019년부터 경로당 408개소의 보험가입을 지원한 아산시는 올해 녹록지 않은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 136개소를 확대가입, 안전사고 보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따른 보장내용은 최대 대인배상 1인당 1억원, 1사고 당 5억원, 대물배상 1사고 당 2억원 등으로 경로당 내에서 발생하는 인적·물적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접수된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건수는 9건으로, 낙상사고 5건, 폭우피해 4건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확대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소독·방역 서비스, 소규모 시설 안전점검 등을 추진해 경로당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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