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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통화스왑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입력 2023-12-01 14:29

추경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과 일본의 통화스왑이 8년 만에 재개됐다.

한국은행은 1일 일본은행과 100억 달러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당시 합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왑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 달러화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한국이 일본에 미 달러화를 공급하면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한다. 일본이 한국에 미 달러화를 공급시 한국은 일본에 원화를 예치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스왑계약이 한·일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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