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경남도, 지속가능발전 위한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시동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남도민 SDGs 아이디어 100’ 행사 개최
100여 명의 활동가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아이디어를 공유저작물로 발표

입력 2023-12-15 09:21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와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을 구할 아이디어 100’을 주제로 ‘경남도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이디어 100’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 100여 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초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민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제시하는 경제·환경·사회 분야와 인구감소, 지역순환경제, 지역소멸 대응 등 지역활성화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채택된 적은 없으나 시행해 볼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고도화·구체화해 100여 개의 아이디어 포스터로 정리해 공유 저작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100여 개의 도민 아이디어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고 초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도민 아이디어가 생산·공유될 수 있도록 자유이용허락(CCL) 형태로 공유한다. ‘경남도민 SDGs 아이디어플랫폼’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한 다양한 지역활성화 아이디어가 향후 플랫폼을 통해 공유저작물로 공유돼 공무원과 민간의 역량을 높이고, 외부 컨설팅업체에 대한 정책 의존도를 낮춰 지역 특유의 창의적인 사업 발굴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민들의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