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 서구의회 1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 개최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

입력 2024-05-17 17:05

인천 서구의회 1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 개최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가 제1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의회사무국
인천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가 17일 제1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열었다.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는 김원진 의원을 대표로 김춘수 의원, 백슬기 의원, 김미연 의원,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다양한 협력적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해 서구형 맞춤 지방자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독립적인 재정 운영의 기틀 마련을 위해 만든 의원 연구단체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의원들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내용과 세부적인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서구의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미연 의원은 “벤치마킹 지역 선정시 서구와 비슷한 환경과 특성을 지닌 구 단위도 방문해 좋은 사례를 연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용갑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인구 측면에 있어 우리 구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며, 자치분권 특별회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연구회 활동시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홍순서 의원은 “주민자치회 활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다양한 사례들을 연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는 향후 주민자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실제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자치위원과 마을공동체 전문가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연구회 대표 김원진 의원은 “오늘 정기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세 환원 사업 등 특별회계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자치 정책 사례를 수집해 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구형 지방자치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서구 주민주도 특별회계(가칭)를 도입, 인천 서구가 자치분권 2.0 시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