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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소기업 잘 돼야 민생 더욱 나아져…세일즈 외교 박차”

입력 2024-05-23 21:50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인대회 격려사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연합)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중소기업인대회가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11개 정부 부처 장관, 6대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단체장, 수출기업과 해외 한상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경제의 중추이면서 근로자 80%가 땀 흘려 일하는 소중한 일터”라며 “중소기업이 잘 돼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와 정부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계 시장이 여러분의 시장이 되고, 80억 인류가 여러분의 고객이 되도록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5회째인 행사는 ‘중소기업 글로벌화’라는 주제에 맞게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거나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보낸 12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해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대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등 아랍권 5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대기업 총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해외 한상기업 대표, 중소기업인과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도 열어 정부와 대기업, 재외동포기업이 원팀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 92점의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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