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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결과 불발

응모 문턱 대폭 낮추고 추가 공모 추진

입력 2024-06-25 21:22
신문게재 2024-06-27 15면

SL공사(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SL공사 제공

 

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참여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은 지난해 2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끝에 올해 3월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입지 후보지 3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응모한 지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수도권 대체매립지확보추진단 회의에서 이번 공모 결과를 놓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지난 두 차례 공모에서 적격지를 찾지 못했던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 응모한 지방자치 단체가 없었던 만큼 세 번째 공모에서 적격지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사실상 불발됐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으로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사전 주민동의(50% 이상) 확보 등 공모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재검토해 추가 4차 공모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4차 공모의 구체적인 공모 조건, 인센티브, 공모 시기 등은 4자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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