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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LEED 플래티넘 획득

입력 2024-06-04 18:10

[사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네이버는 2013년 각 춘천의 LEED 플래티넘 획득을 시작으로, 그린팩토리(2014년), 커넥트원(2015년)에 이어 제2사옥 1784(2022년), 이번 각 세종까지 모두 LEED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특히 각 세종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LEED 플래티넘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각 세종은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 확보와 자연 녹지 보호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IDC 운영을 실천한 점을 주요하게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은 주변 지형과 생태계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건축 단계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또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3세대 설비를 통해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한다.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는 온수 공급, 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 운영에 활용된다.

각 세종은 글로벌 화두가 된 AI 등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IDC이자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까지 대거 접목된 미래 거점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모든 사용자가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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