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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노동특위·노동부, 여름철 폭염·호우대비 현장방문

노동부, 8월까지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 지정

입력 2024-06-12 16:46

6.12 노동특위 위원 폭염 호우 대비 현장방문(추가) (2)
12일 국민의힘 임이자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노등특위 위원들이 삼성물산 반포3주거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폭염·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여름철 폭염·호우에 대비해 현장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등 취약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는 국민의힘 임이자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특위 위원들이 삼성물산의 반포3주거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폭염·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작업 현장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장, 휴게시설 및 건강관리실도 살펴봤으며 폭염 취약직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노동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태풍 대비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임이자 노동특위 위원장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우선적인 책무”라며 “폭염·호우 등에 취약한 사업장을 집중관리하고 정부의 현장 활동을 강화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는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단계별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를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온열 질환 예방 안내책자와 자율점검표를 폭염 취약사업장 중심으로 배포중이다.

또 오는 16일까지는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이후 물·그늘(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지도·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여름철 폭염·호우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의 안전·보건 전문기관 및 관련 협회·단체 등과 협업해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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