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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제2의 렉라자 만들 선순환 구조 확립해야”

20일 창립 98주년 기념행사…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다짐

입력 2024-06-20 11:43
신문게재 2024-06-21 18면

2024 유한양행 창립98주년 기념식
유한양행이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42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가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유일한 박사님의 창립 이념을 계승해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준비와 훌륭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발돋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2, 제3의 ‘렉라자’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며 “R&D를 비롯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의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립기념을 맞아 본사·연구소·공장에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여 소아암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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