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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사진 좌측)은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중 대기오염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기오염 총량사업장 37곳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에 총 533억 원을 투자했다.
협약 이행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먼지 1.2톤, 황산화물 1.1톤, 질소산화물 165.9톤을 감축해, 총 168.2톤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시청에서 37개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중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우수사업장으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은 공정 개선 및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년 대비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11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주기 조정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청정 연료 전환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맑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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