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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첫 월급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성금 500만 원 전달

입력 2024-06-28 21:51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첫 월급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25일 양금희 경제부지사(왼쪽)가 첫 월급 500만 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전달하는 모습 . 사진 제공=경북도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5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개인 자격으로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양 부지사는 “지금 도정 화두는 저출생 극복과 대구ㆍ경북 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저출생 문제는 지역과 국가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로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함으로써 중앙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비상사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2명의 자녀를 출가시키고 경제부지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그런 의미에서 첫 월급을 정말 의미 있게 쓰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업주부로 10여 년의 경력 단절 경험, 교사,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1일 자로 취임한 양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김천에 있는 중견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경영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부지사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의 공감대 조성 및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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