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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충남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진행된 충남경찰청의 ‘도민생명살리기 교통안전 캠페인’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천안과 아산, 홍성, 예산 등 도내 전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법규 위반 일제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청의 ‘도민 생명살리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충남경찰청 앞 사거리 등 도내 전역 16개소에서 진행됐으며, 합동단속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시내 번화가 등 도내 97개소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등 교통법규 위반을 중점으로 일제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6.24.기준)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0%(75명→105명) 증가했고, 교통사고는 3.9%(3,816건→3,964건)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오문교 충남청장과 각 경찰서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식당가·주택가 등에서 도민들에게 성숙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운전자·보행자 교통법규준수 전단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안전 운전·보행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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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민 살리기 교통안전 캠페인(사진 위촉부터 천안서북, 예산, 태안) |
또한 충남 전역에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769명, 198대)해 실시한 일제 단속결과 아산서 10건, 당진서 9건, 서산서 5건, 고속도로순찰대 4건 등 음주단속 총 57건(취소 29명, 정지 22명, 훈방 6명)을 적발했고, 안전띠 미착용 등 17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했다.
특히, 당진톨게이트에서는 교통경찰 24명, 경찰관기동대 40명 등 총 80명을 배치해 하이패스 차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진출입로 양방향 전 차로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4건(취소 1건, 정지 3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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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충남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 음주 등 교통법규위반 일제 단속 모습(사진 좌측부터 천안 불당대로, 당진 톨케이트) |
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충남 전역에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캠페인 활동과 함께 상시 교통법규위반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운전자 등 도민들도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선진교통문화 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남=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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