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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표 발표 앞두고 국제금융센터 "미국 경제 둔화 조짐 주목"

입력 2024-07-01 12:35
신문게재 2024-07-02 9면

미국 경제 둔화 조짐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o을 통해 생성한 ‘미국 경제 둔화 조짐’ (이미지=ChatGPT 4o, 편집=이원동 기자)

 

국제금융센터가 미국 경제의 둔화 조짐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이날 미국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생산자물가지수(PMI) 발표에 이어 오는 5일 미국 6월 고용지표가 발표가 예정됐다”며 “미국의 경제 둔화 조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안 실장은 “미국 ISM 제조업 PMI는 지난 3월 50.3으로 2022년 10월 이후 처음 50을 웃돈 뒤, 4월 49.2, 5월 48.7로 재차 하락한 바 있어 이번 향방이 주목된다”며 “비농업고용자수는 5월 27만2000명 증가로 예상치인 18만5000명을 상회했고, 이번 18만명으로 재차 감소 예상되나 또다시 이를 벗어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일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주 신규청구건수 23만3000명이 감소했음에도 청구건수는 2년반 사이 최고인 183만9000건를 보이며 노동시장 냉각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하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달 회의에서의 점도표(연내 인하 횟수 축소), 기자회견간 혼재된 메시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내부 논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점도표 상 연내 금리인하 축소(3회 → 1회) 관련 논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및 ‘진전’ 평가 논의 △노동시장 타이트 여부 평가 △성장률 전망치 유지 근거 등을 관심 가질 만한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2차 총선 및 영국 조기총선 실시, 중동사태 전선 확대 여부. 2024 유로존중앙은행(ECB) 연례 포럼 개최에 따른 주요 인사들(파월, 라가르드 등의 발언에 주목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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