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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장관, 경남 통영 양식장 적조 현장 찾아 대응상황 점검

입력 2024-08-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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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경남 통영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적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경남 통영시 소재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적조 대응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점검은 경남 남해 해역에서 적조생물이 미량 관찰됨에 따른 것이다.

강도형 장관은 말쥐치 가두리 양식장에 들러 통영 해역 적조 발생 동향과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들러 황토 살포기 등 대응 장비를 살펴봤다.

특히 말쥐치가 적조에 취약한 만큼 발생 동향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강 장관은 부산 기장, 충남 서산, 전남 여수를 방문해 여름철 고수온·적조 대응 준비 상황을 살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에 참석해 적조발생 시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응하는 어업인과 지자체에 감사드리며 예찰정보 안내와 방제장비 보급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지난 2일 전남 득량만에서 최초 관찰된 적조생물이 전남 앞바다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달 9일 부로 적조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적조 발생상황을 매일 살피고 있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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