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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2연패·시즌 2승’ 도전

입력 2024-09-25 08:36

유해란
유해란.(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2연패 달성과 함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48야드)에서 열린다.

유해란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시즌을 마치고 ‘올해의 신인’ 상을 수상하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올 시즌 유해란은 지난 2일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는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유해란이 2연패를 달성하면 2010년과 2011년 우승자 쩡야니(대만) 이후 처음이다.

올해 38주 차 여자 골프 세계 랭킹 발표에서 생애 처음으로 9위에 오른 유해란은 올 시즌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4위, 상금 순위 5위, 그리고 평균타수 6위에 자리하며 데뷔 2년 차 징크스를 말끔히 날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해란이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계 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2022년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 2021년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샷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은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올해의 신인 부문 2위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임진희와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점수 차는 54점이다.

또 올 시즌 메이저 퀸에 오른 양희영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밖에 김세영, 지은희, 신지은, 이미향, 안나린, 김아림, 이소미 등도 출전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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