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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회에 분산에너지 지역 지정 및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건의

김두겸 시장, 국민의힘-부·산·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참석

입력 2024-09-25 11:03

울산시, 지역현안 국가예산 확대 지원 요청
2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두겸 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국회 예산정책협희회에서 올해 추진될 5가지 주요 현안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등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24일 오후에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회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울산 수소특화단지 지정 △언양-범서(다운) 우회도로 개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가칭)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등이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울산의 에너지산업 선도거점 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 형성을 위해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 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된 국가예산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을 위해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새싹 기업 단지(스타트업 파크) 조성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반구천의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이중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및 반구천의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은 산업수도 울산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사업임을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통해 부울경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김상욱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 예결위원, 박성민 국회의원 등 다수의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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