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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 위험…안전주의보 발령

입력 2024-09-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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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포스터.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국립소방연구원(이하 소방연구원)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화재사고 정보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배터리의 과충전이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과 충전 시 배터리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원, 국표원 및 소방연구원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KC 인증을 받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사용하기 △주행 전후 배터리 등 제품 이상 유무 확인하기, △직사광선 노출이나 고온에서 보관을 피하고 우천 시 운행하지 않기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현관문) 근처에서 충전하지 않기 △외출이나 취침 시 충전을 피하고 충전 완료 후 코드 분리하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소비자단체,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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