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10월 상장 목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만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는 키옥시아가 반도체주 약세 상황에서 상장 후 시가총액이 목표했던 1조5000억엔(약 13조9000억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현시점에서는 11월 이후 조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 8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으며, 당시에는 10월 상장을 예상해 9월 중 상장 승인을 노렸다.
키옥시아는 낸드 세계 3위 업체로, 2018년 6월 도시바로부터 독립해 2019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키옥시아에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총 56%를, 도시바가 41%를 각각 출자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이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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