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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우수사례로 평가 자율주행버스 위탁운영 추진
최대호 시장 “자율주행 상용화에 앞장서겠다”

입력 2024-09-25 16:46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25일 안양시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우측에서 다섯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25일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도입,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회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동안·만안 경찰서, 삼영·보영운수 등 협력기관 관계자, 시의원, 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주도한 첫 번째 사례로 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주식회사 KT, 네이버시스템, 대보정보통신 등이 KT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약 95억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시범사업의 주요 목표로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기반마련 등이 추진됐다.

또한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운행은 국토교통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8월 말 기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이용자가 415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624명) 85.3%가 자율주행 서비스에 만족, 88.0%가 주야로의 자율주행 기술을 신뢰한다고 응답, 시민의 눈높이에 상응함을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제조사 및 운수사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민간 운수사와 협업,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상용화를 최종 목표로 지난 8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 현재 오토노머스에이투자와 삼영운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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