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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국내외 기업 10곳과 ‘AI 얼라이언스’ 체결…"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구축"

입력 2024-10-07 09:46

[사진1] AI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
7일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왼쪽부터) 아이엠폼 김택원 대표, 솔트룩스 김민종 부사장, 커니 이원주 대표, 어도비 이성훈 전무,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서치아틀라스 마닉 반 CTO, Kore AI 전상호 한국 지사장, 원더무브 김태원 대표가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션)

 

광고회사 이노션이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10곳과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마케팅 전 과정에 AI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스쿼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용우 대표를 비롯해 어도비코리아, 커니, 서치아틀라스, Kore AI, 솔트룩스, 원더무브, 아이엠폼 등 참여 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략, 콘텐츠, 미디어, 컨설팅, 플랫폼 등 마케팅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스몰 스타트’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모든 업무에 AI를 일괄 적용하는 ‘통합 AI 솔루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다. 실제로 글로벌 AI 프로젝트의 90% 이상이 실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노션은 작고 실질적인 영역부터 AI를 도입해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노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즉각 도입하고, 참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AI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솔루션의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마케팅 시장에 파급력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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