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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15일째 '0'…사실상 '종식'?

입력 2015-07-20 11:21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마지막 정례 브리핑<YONHAP NO-2154>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마지막 정례브리핑에서 권덕철 총괄반장(사진 왼쪽)과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오른쪽)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5일째 나오지 않았다. 두 달여 간의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역시 발생하지 않았으며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도 조만간 한자릿수로 내려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는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일 기준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5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9일째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완치자도 추가되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 중 완치자와 사망자를 빼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인 14명이었다. 이 중 11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3명은 불안정하다.

한편 46명이 격리에서 풀려나며 격리해제자는 모두 1만6671명이 됐다. 격리자 수도 전날 68명에서 22명으로 줄었다.

격리자 22명 중 치료 중인 환자 14명을 포함해 15명이 시설(병원) 격리자이며 나머지 7명은 자가 격리자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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